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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미카미 유아
    카테고리 없음 2020. 10. 19. 21:24

    오늘 살펴볼 배우는 AV업계를 이끌어가는 제작사의 원탑이자 이제는 AV업계의 원탑이 된 존재, S1 4대 천왕의 수장이자 업계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미카미 유아(三上悠亜 / Yua Mikami)입니다.

     유아의 존재는 AV업계에서 단연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라이벌이자 후배인 무디즈의 다카하시 쇼코와 더불어 투톱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량, 인지도, 인기도 등에서 한 손가락에 꼽힐 만큼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어느덧 데뷔한 지 5년이 된 현재, 유아는 중견 배우가 되어 딸락티코라고 불리우는 거함인 S1의 선장이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특히 S1으로 영입된 지난 2016년 데뷔하자마자 스타가 된 하시모토 아리나, 2018년 대형 신인급으로 등장한 사카미치 미루라는 S1 성골 스타라는 존재 속에서도 거침없는 약진을 거듭해 업계 탑으로 거듭난 만큼 특이점이 대단한 배우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성공은 아니었지만, 실패를 딛고 진출한 업계에서 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죠.

     

     

    원래 유아는 관서지방 나고야시의 아이치현 출신으로, 본인피셜로는 어렷을적부터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아이돌 덕후였다고 합니다. 특히 2000년대 초중반을 풍미한 뼛속까지 아이돌마츠우라 아야의 오타쿠적인 광팬이었다고 하는데요. 집안 사정이 부족하지 않았던 미카미 유아, 그러니까 당시의 키토 모모나는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의 손을 잡고 마츠우라 아야의 아이치현 콘서트에 간 적도 있었고, 그 이후 혼자서 마츠우라의 콘서트를 따라다닐 정도로 빠순이였다고 합니다.

     

    키토 모모나는 이처럼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은 진심이라고 하는데요.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있지도 않는 사실을 말하는 AV배우들의 특성이 있는데, 그녀의 아이돌 사랑은 진짜입니다. 한국 아이돌들을 좋아하고 또 훗날 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 자금을 모두 지원해 만든 아이돌 그룹까지 있으니, ‘이 아니라고 할 수 없겠죠.

     

    이 때부터 아이돌에 푹 빠진 키토 모모나는 정통파 아이돌이 되기 위해 각종 오디션을 보기 시작합니다. 2006년 초등학교 6학년 베리즈공방의 오디션에 지원했고, 또 모닝구무스메의 8기 오디션에도 지원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AKB48 5기생 선발 오디션에도 응모했죠.

     

    물론 결과는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전부 탈락...그러다가 절치부심한 만날 수 있는 아이돌을 표방한 AKB48의 자매 아이돌인 SKE48 2기생 선발 오디션에 합격합니다. 나름대로 춤도 노래도 연마를 해서 도전을 한, 염원하던 아이돌 오디션에서 선발된 것이었는데요. 2기생 중심으로 결성된 팀 K에 합류하고 공연에 참가하는 등 아이돌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는 훼이크! 순탄하게 풀렸다면 키토 모모나는 지금도 가수를 하고 있겠죠. 애석하게도 그녀는 순탄하게 아이돌 생활을 하지 못했는데요. 키토 모모나는 팀 내에서 발군의 몸매와 그 나이대에는 믿기지 않는 바스트를 자랑하며 몸매 담당으로 자리를 잡는 듯 했지만, 특유의 성격으로 인해 아이돌이 지켜야 하는 룰을 어기고 지금 당장의 행복을 찾는(?) 행동으로 그토록 꿈꿨던 아이돌 생활에 먹구름이 끼게 됩니다. 아직도 그녀는 철모르던 시절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 또한 아이돌에 대한 규범을 철저하게 지키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를 어기면 강등이나 퇴출도 불사할 만큼 엄격하죠.

     

    하지만 일과 사랑을 양립하고 싶은 욕망에 불탄 키토 모모나쨩...발군의 바스트와 몸매를 앞세워 골수 팬들에게 지지를 받기 시작할 즈음, SKE48 가입 후 1년이 지난 즈음 미남 팬과의 스캔들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룹 내 절친이자 동기인 이구치 시오리와 함께 극장을 자주 찾아오는 미남 팬과 사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 것이 발단이었는데요. SKE48 AKB48과 같이 만나러 갈 수 있는 그룹을 지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용 극장인 SKB48 시어터에서 매주 상시 공연을 했는데, 이 자리에 미남 팬이 계속해서 찾아 온 것이었죠.

     

    이후 SKB48측의 조사에 따르면, 연락처를 교환하고 문자 정도를 주고받다가 식사를 같이 하는 등 데이트를 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멤버들을 끌어들여 팬 4명과 멤버 4명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관계로까지 발전해 결국 키토 모모나를 포함한 4명이 연구생으로 강등됩니다.

     

    연구생이라고 함은 정식 멤버가 아닌, 그룹의 말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연이 끝난후 대기실 청소, 공연 의상 정리를 맡아서 하기도 하며, 정규 팀에서 사정에 의해 공연 불참자가 나올 경우에만 대역으로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슬픈 병풍생활이 시작된 것인데요. 물론 키토 모모나의 경우 기존 팬들이 있었고 다른 멤버들을 압도할 만큼의 피지컬이 있었기 때문에, 악수회나 기타 극장에서의 퍼포먼스가 상위권이라 팬들을 조금씩 끌어 모을 수 있었지만 사고를 치고 연구생으로 강등된 멤버에 대한 운영진의 신뢰는 쉽게 회복될 수 없던 것이 사실이었죠. 연이어서 2011 12월 쟈니스의 소속 아이돌인 'Sexy Zone'의 악수회에 이구치와 개인적으로 놀러갔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죠(이쯤되면 이구치는 영혼의 투톱...).

     

    사실 개인적으로 남자 아이돌 팬이 되는 것은 그리 뭐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애초부터 48그룹 내에 남자 아이돌 팬이 없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해서 콘서트를 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연구생으로 강등되어 자숙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이런 짓을 했다는 것과, 일과 TH랑을 양립하려는 키토 모모나가 당사자라는 점, 그리고 쟈니스와 깊숙하게 엮이면 골치가 아파진다는 점 때문에 또다시 논란에 휩싸입니다.

     

    다만 그룹 내에서 활동은 매우 충실하게 했고 논란이 있을지언정 병풍 역할(?)은 충분히 했던 만큼 2년 뒤 당시 연구생으로 강등되었던 멤버들과 함께 다시 정규 멤버로 승급하게 됩니다. 2013년에는 팀S에서 팀E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죠.

     

    이 때 키토 모모나는 나름 적지 않은 푸시를 받을 만한 호재가 생깁니다. 바로 2013 4월 그룹 내 그라비아 프린세스로 꼽힌 것인데요.  S의 사토 세이라와 함께 그라비아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쪽 팬들을 착실히 끌어 모았던 만큼 이런 호재는 키토 모모나라는 멤버의 존재를 확실하게 나타내게 하는 부분이 될 수 있었죠. 팀 내 서열을 정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총선거에서 후보 사퇴까지 결행하고 따낸 타이틀이라 그 의미가 상당히 깊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또다시 터진 스캔들...‘일본판 디스패치주간문춘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3 7월 영혼의 파트너 이구치와 심야에 가라오케에 가서 음주가무를 즐기며 쟈니스의 아이돌 그룹인 NEWS의 테고시 유야와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는 등 밀회에 빠졌다는 기사가 폭로되면서 이미지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당시 키토 모모나는 미성년자였고 전적이 있었던데다 주간문춘의 기사와 시진이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수준이었던지라 결국 빼도 박도 못하고 나락 직행...특히 이 시기에 국내 외를 발칵 뒤집은 미네기시 미나미의 삭발 사건도 있었던지라, SKE AKB오타쿠 팬들은 이제 그만 사고치고 나가라라며 빗발치며 항의를 합니다.

     

    똑같이 사고를 친 멤버들은 그룹에 도움이 되며 팬심을 모은 반면 키토 모모나는 재범 대상자...결국 그라비아 프린세스로 뽑힌 일도 유야무야 되어버리고, 결국 이듬해 졸업을 하게 됩니다. 사실상의 퇴출이죠. 그렇게 팬들이 마지막으로 증여한 졸업 증서에는 공주님의 오오라와 전대미문의 글래머러스 바디는 수많은 팬뿐만 아니라 모 유명 아이돌까지도 매료시켰습니다라는 깨알같은 디스 멘트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키토 모모나의 이미지는 바닥이었고, 아이돌로써 재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절망적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이러한 키토 모모나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었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AV업계였습니다. 아이돌 멤버 중 글래머러스한 바디로 많은 고정팬들을 섭렵한 키토 모모나의 이미지 실추를 주목하고 스카우팅을 위한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물론 이 과정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뼛속까지 아이돌 덕후였던 키토 모모나는 자신이 언제든지 재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라비아 쪽으로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생각을 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다만, 그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그라비아 업계는 찬란하게 빛나는 아이돌 생활과는 달리 대우가 시궁창...

     

    결국 1년 여 동안의 고민을 한 끝에, 키토 모모나는 프라이데이를 통해 헤어누드 사진집을 발간합니다. 헤어누드를 찍었다는 것은? , 바로 그렇습니다. AV업계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전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2015 6 1, 미카미 유아의 인생이 펼쳐지게 됩니다. 본명인 키토 모모나에서 예명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양질의 신인을 데뷔시키기로 유명한 MUTEKI를 통해 AV업계 진출을 하게 된 것인데요.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었죠. 이 데뷔작은 AV업계 판매량의 바로미터인 DMM판매량 수치에서 ‘DMM출범 이래 성인 부문 최다 판매량을 돌파할 정도로 센세이션 했습니다. 연기에 대한 유력한 의혹이 있는 데뷔작이었지만, ‘그 키토 모모나가 AV에 데뷔한다!’라는 소식에 깜짝 놀란 사람들의 구매질은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미카미 유아가 된 그녀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AV업계에 계속 투신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 증거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속 계약을 하지 않았던 것인데요. 하지만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AV업계의 대우는 훌륭한 것이었고, 촬영도 진지한데다가 병풍 시절을 감내했어야 하는 아이돌 시절과는 달리 폭발적인 사람들의 성원 덕에 그녀는 센세이션한 데뷔 작품 이후, 2016 1 1일에 두 번째 작품으로 컴백을 알리며 본격적인 AV배우로써의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MUTEKI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TEK-072, TEK-073, TEK-076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업계의 초신성으로 떠오르게 되죠. 그 결과, 2016 DMM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 수상과 렌탈, 판매, 다운로드 최우수 작품상을 싹쓸이, 데뷔한 지 약 1년만에 업계 최고 배우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당시 유아는 시상식에서 눈물을 쏟으며 앞으로 AV배우로써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는데, 후에 밝히기를 이때까지도 유아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흔들리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DMM 어워드에서 데뷔 하자마자 곧바로 온 팬들의 성원이 그녀의 꿈, 아이돌을 하며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비견될 만한 것이었죠.

     

    실제로 약간은 무성의했던 데뷔 초에 비해 2016 DMM어워드를 기점으로 유아는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데, 그동안 하지 않았던 외부활동을 크게 늘이는 한편 논란이 있었던 연기력도 일취월장. AV배우로써 팬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일에도 꺼리지 않는 등 일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1~2개월에 작품을 하나씩 내는 비정기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존재가 되어 화제성과 판매량에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2016 8 19, MUTEKI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S1으로 전속 이적을 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업계의 거물이 된 유아를 MUTEKI가 담기에는 너무 그릇이 작은 것임에 틀림이 없었죠.

     

     

     

     

     

    물론 우려는 있었습니다. 유아를 전속으로 영입할 당시, S1은 아이디어 포켓의 에이스인 키자키 제시카, 단발여신 미나토 리쿠, 쿨한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심쿵을 유발한 츠지모토 안이라는 대형급 영입을 속속들이 성공하죠. ‘딸락티코라고 불리는 S1왕조의 2기의 간판급 인재로 영입이 된 그녀였지만, 이전과는 달리 거물급 경쟁자들이 같은 전속사로 있다는 것은 유아에게도 긴장을 늦추게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특히 외부적으로 MUTEKI전속 후배이자 강력한 경쟁자인 다카하시 쇼코의 등장과 함께, S1에서는 전속 이후에도 성골 프랜차이즈 스타인 하시모토 아리나를 대외적인 프로모션에 확실히 부각시키면서 S1이적은 독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는 훼이크! 유아는 이런 대내외적인 악재가 겹칠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욱 성장한 연기와 함께 외모지상주의 프로듀서들이 똘똘 뭉친 S1특유의 고급지면서 여배우의 비주얼을 더욱 부각시키는 연출의 힘으로 시작부터 승승장구, 한 단계 더 자신의 클래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함께 영입된 키자키 제시카와 미나토 리쿠라는 거물급 배우들이 S1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활약을 거듭하다 어택커즈 등으로 이적한 것을 감안하면 유아의 존재는 다시금 빛나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더욱이 이 와중에 S1은 하시모토 아리나를 대내외적으로 푸시해 완전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드는 데 성공, 미카미 유아-하시모토 아리나-아마츠카 모에-아오이 츠카사라는 4대천왕 구도를 완성하고 화제성과 판매도에서 다른 레이블을 압도하는 거함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후 2017 DMM 어워즈에서 최우수 여배우상 수상, 2018년 최저작품 최다 판매량 1, 2019년 상반기 판매율 1위 등 업계 데뷔 5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 명실상부 탑 오브 탑이 되어 있습니다.

     

    이전과는 달리 업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외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도 유아의 마음가짐을 달리 하고 탑으로 만든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017 DMM어워즈에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한 뒤 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한 아스카 키라라와 함께 24시간동안 팬들과 셀카를 찍어주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3일에 걸쳐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무료로 촬영회를 실시했습니다. ‘의 논리로 움직이는 시장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팬서비스입니다. 참고로 AV여배우의 촬영회가 무료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죠. 하물며 최고 인기 반열에 오른 유아면 더더욱.

     

    사실, 유아의 이런 행보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유아는 키토 모모나 시절에 보여줬던 갖은 기행과 트러블메이커적인 성격 때문에 업계에서도 오래 일하지 못하고 금방 일을 그만둬 버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죠. SKB48 시절의 본캐인 키토 모모나는 소극적이고 중증의 귀차니즘 환자였습니다.

     

     

     

    하지만 AV배우가 되고 업계 탑이 된 지금, 유아는 성실과 자기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전술했다시피 2016년 업계에서 자신의 노력이 인정을 받은 일이 가장 큰 모멘텀이 되었는지, 대외적인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기력 발전을 위한 연습도 잊지 않아서 데뷔 초반에 비해 연기력 논란은 사라졌습니다. 하긴, 유명해지고 난 뒤 공중파 TV프로그램에 나와 SKE48 후배인 사바타 아야와 같이 출연해 당시 시절에 대해 회고하는, 예년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도 맞이하고 있으니, 열심히 하지 않는 것도 무리는 아니긴 합니다.

     

    자기관리에도 열심히 입니다. 유아는 상당히 먹을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인스타 등 SNS를 보면 한국과 관련된 것이라든가 아이돌 사진도 많지만, 여행을 가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 사진이 정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먹는 것 때문에 S1이적 후 살이 좀 오른 적이 있었죠. 특히 이 기간 동안 여배우 확대범인 대식가 모모노기 카나와 함께 다니면서 많이 먹어서 크게 살이 찐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모모노기 카나는 엄청난 대식가이지만 신기하게 정말 살이 안 찌는 체질인데, 유아는 정말 살이 잘 붙는 스타일이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자기관리에 돌입, 미모와 몸매를 되찾았습니다(국내 팬들은 흑돼지라고 한 적이 있었죠). 춤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라인이 예쁘지 않다면서 돼지야 먹지마 살빼라고 한 것이 충격을 주었다고....물론 곧바로 빠르게 복귀했습니다.

     

     

     

     

    외부와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이 일을 선택한 것에 지금은 후회가 없다면서, 자신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은퇴를 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일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죠. 데뷔 전 우려되었던 프로정신까지 무장이 완료된 것인데요.

     

    이와 함께 유아는 AV배우라고 하기에는 과도하게 예쁜 배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키토 모모나 시절에도 외모에 대한 평가는 박한 적이 없었고, 더욱이 모 유명 아이돌까지 매료시킨(...)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예전부터 각광을 받았던 만큼 AV배우가 된 이후에도 최대의 매력 포인트가 되고 있죠. 여기에 프로정신이 가미된 연기력...유아가 업계 탑 오브 탑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한편 유아는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굉장히 좋아해서 비공식 내한도 여러번 했고, 또 한국 아이돌들을 좋아해서 커버댄스를 추는 장면을 인스타 등을 통해 업데이트하기도 했죠. 자신의 자아실현과 관련이 있지만 한국 활동을 위해 허니팝콘이라는 걸그룹을 만들어 데뷔를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국내 정서상 데뷔가 무산되었지만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 국내 팬들이 많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견 배우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아. AV업계 원탑으로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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