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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사쿠라 모모
    카테고리 없음 2020. 10. 15. 00:44

    오늘 살펴볼 배우는 아이디어 포켓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사쿠라 모모(桜空もも / Momo Sakura)입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모노기 카나가 그저 그런 배우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판매고나 유명도, 그리고 비주얼 면에서 확실한 아이디어 포켓의 원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의느님의 가호를 받은 인기 배우들이 후카다 에이미의 버프를 받아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모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연산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칭송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1996년생, 25세의 재원인 모모는 원래 학창 시절 가수 지망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AV배우들 중에서도 꽤나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인데요. 가끔 매니저의 유튜브나 다른 채널 등을 통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 발성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모의 목소리만 들어도 간드러지게 노래를 잘 부를 것 같다는 생각은 충분히 할만 하죠.

     

    다만, 본인이 가수가 되기 위해 상경을 하고 나서 보니(모모의 고향은 아키타현으로, 일본 도호쿠 지역의 유명한 촌이다) 낯을 가리고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 상 그룹활동이 주가 되는 아이돌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도중 함께 상경한 친구가 “모모쨩은 몸매 라인이 예쁘고 비율도 좋은데다 가슴도 크고 예뻐”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그라비아 모델로 본인 스스로 응모해 데뷔하게 됩니다.

     

    사실 그 친구는 그라비아나 혹은 누드모델, 혹은 풍속계 쪽, 그러니까 말하자면 ‘벗는 일’에 관심이 있었던 친구였는데, 모모에 따르면 그 친구는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자신에게 귀중한 한 마디를 남긴 채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당시 아르바이트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고 있던 모모는 그렇게 그라비아 업계에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라비아 업계에서도 나름 모모는 잘 나가는 축에 속하기도 했습니다. 데뷔 이벤트 당시 팬들에게 러브레터를 꽤나 많이 받기도 한 모양으로, DVD이벤트도 매진을 기록하며 꽤 인기있는 청순파 그라비아 아이돌이었습니다. 다만 특이점이 없으면 원톱이 되지 못하는 업계의 특성상 데뷔 이후 현타를 맞이한 모모의 활동을 눈여겨 보던 아이디어포켓에서 AV출연 제의를 하게 되고, 그간 흥미를 가지고 있던 모모가 흔쾌히 수락해 IPZ-941로 데뷔를 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모모의 데뷔는 아이디어 포켓에게 있어서는 가뭄의 단비였습니다. 아이디어 포켓은 2017년 모모의 데뷔 당시 기존 인기를 얻어 왔던 디렉터들과 간판 배우들이 한꺼번에 이탈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아이디어 포켓은 SOD의 뒤통수를 후려갈길 정도로 기발한 신작들이 대거 나오는 한편, 뛰어난 비주얼과 컨셉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레전드 배우들이 넘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 Rio(유즈키 티나)의 은퇴를 시작으로 희자매라는 별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키시 아이노와 키자키 제시카가 은퇴&이적을 하게 됩니다. 후방지원을 하고 있던 마에다 카오리와 미유키 앨리스의 은퇴는 덤이었죠.

     

    사실 이를 대비해 아이디어 포켓 또한 많은 신인들을 내놓은 상태이기는 했습니다. 아마미 츠바사와 노조미 마유, 우에하라 카렌 등을 위시한 신인 그룹이 대거 등장했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매출과 인기로 이른 은퇴를 하거나 간판으로 거듭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아마미는 여전히 활동하고 있지만 엄청난 표지빨을 선보이던 노조미 마유는 그저 그런 연기로 업계에서 사장…) 아이디어 포켓은  '은퇴 직전의 여배우들이 가는 무덤'이라는 혹평을 들을 정도로 운영에 난항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S1에서 단물이 다 빠진 하츠네 미노리나 S1과 프레스티지를 거치면서 이미지가 바닥이 난 사쿠라 코코미도 별다른 힘이 되어주질 못했습니다.

     

    이런 격동의 시기에 모모노기 카나가 고군분투하던 아이디어 포켓에서 데뷔한 모모는 얇은 허리, 풍만한 엉덩이와 매끄러운 다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사이즈 G컵의 거유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IPZ-995나 IPX-015, IPX-043을 거치면서 점점 더해가는 모모만의 특유의 매력은 좋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고, 에이스의 부재로 고전을 하고 있던 아이디어 포켓의 빛과 소금이 되었죠.

     

    이런 인기도를 바탕으로 데뷔 1년 만에 일본 AV업계 최고 권위의 연말 시상식인 DMM.R18 어덜트 어워드에서 2018년 최우수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아이디어 포켓의 배우로는 오랜만의 수상이라 더 갚졌죠).

     

    사실 모모노기 카나가 인기가 있고 적지 않은 판매고를 올려주는 에이스이기는 하지만, 역대급이라는 포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라인으로 올라서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아이디어 포켓이라는 제작사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을 합니다. 훌륭한 연출을 해 냈던 디렉터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아이디어 포켓은 이맛도 아니고 저맛도 아닌 그저 그런 일반적인 작품을 생산해 욕을 먹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모모의 인기는 이런 아이디어 포켓의 삽질이 오히려 약이 된 느낌입니다. 모모의 연기는 IPX-415와 같은 수사물(진지하게 레이프당하는 역할)보다는 IPX-201나 앞서 언급한 학원물, IPX-238과 같은 메이드나 IPX-134와 같은 간호사물이 특히나 잘 어울리는데, 이유는 골때리는 역할을 이상야릇하고 코믹하게 잘 소화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컨셉임에도 모모가 해서 어울리는 평가를 받는 작품들의 경우 병맛수치가 다수 함량되어 있는데, 이런 엉뚱한 컨셉의 연기를 모모가 너무 잘 소화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본인 또한 IPX-367와 같은 진지한 스토리텔링 작품보다는 IPX-438과 같은 컨셉의 밝고 발랄한 느낌의 컨셉이 잘 맞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연기가 가능한 것이 본인의 성격과도 잘 맞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모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인데, 츠보미와 마찬가지로 본인 작품에 대한 의견도 거침이 없어서 본인 연기가 아쉬우면 대놓고 아쉽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또 채위나 장면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면 그것을 연습하는 것을 이야기할 정도로 솔직한 면이 있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도 팬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스킨십을 하는 등의 모습도 가지고 있는데요. 오죽하면 경호원들이 팬들한테 그만 좀 다가가라고 사정했다고 하는군요(그래서 팬과의 셀카를 보면 거의 연인과도 같은 모습이 연출되기도).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낯가림이 엄청 심하다고 합니다(…??). 휴일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집에서 방콕. 그래서 상경 이후 친구들도 별로 없고, 아이디어 포켓 특성 상 여배우들이 교류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친한 배우는 S1의 안자이 라라(전 우츠노미야 시온&RION)가 거의 유일하다고 하는군요.

     

     

     

     

    또, 이런 연기가 가능하거나 어울리는 것에는 모모의 외모가 뒷받침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모모는 큰 눈에 앵두 같은 입술을 가지고 있는데, 애교를 부리며 웃는 모습이 매우 귀엽고 장난끼 가득한 옆집 여동생 같은 느낌을 주는 평가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모 최고의 외모 포인트는 이 앵두 같은 입술이라고 생각하는데, 펠라신이나 애무신에서 그 출중함이 돋보입니다. 무릎을 꿇고 아래 포지션에서 앵두 같은 입술로 음란한 소리를 내며 애무하는 장면이 카메라 워킹과 함께 매칭되는 것에 많은 남성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더욱이, 앞서도 언급했지만 모모는 이런 순진하고 귀여운 얼굴을 한 것과는 다른 흉악한 가슴과 몸매를 지니고 있습니다. 허리 라인은 잘록하면서 그라비아 모델다운, 복근마저도 살짝 보이는 모습을 항상 지니고 있죠. 후배위나 짧은 치마와 하이힐+가터벨트 스타킹 신에서 충분히 돋보이는 엉덩이와 각선미 라인도 출중합니다.

     

    무엇보다 모모는 천연 G컵 가슴의 소유자입니다. 자연산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선물 같은 바스트를 지녔죠. 영상에서 보면 가슴이 매우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는 것이 포인트라, 옷을 입고 있을 때 옷의 재질과 디자인에 따라서 가슴 크기가 매우 달라 보이는 가슴이기도 합니다(본인피셜). 현지에서 팬들은 ‘모모찌’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떡과 같은 말랑거린다는 가슴이라는 뜻이라고 하는군요. 많은 남자 배우들이 모모의 가슴을 최고의 가슴으로 주저 없이 꼽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나 할까요(일본 유명 유튜버 라파엘의 채널에 출연한 장면에서 비키니로 계단에서 내려올 떄 가슴이 푸딩수준으로 흔들리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는 트윗으로 회사 혹은 매니저와 싸우고 아이디어 포켓의 처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식의 글을 남겨 불화설이 점화되기도 했지만, 그 이후 매니저의 복귀와 함께 잘 무마가 되었는지 6월 IPX-502, 7월 IPX-516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AV배우에 대해 생각하는 바가 많고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양질의 신작들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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