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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니시미야 유메
    카테고리 없음 2020. 10. 12. 23:37

    오늘 살펴볼 AV배우는 니시미야 유메(西宮ゆめ / Yume Nishimiya)입니다. 아이디어 포켓(이후 아이포케, IPX/IPZ) 전속으로, 아카리 츠무키, 미사키 나나미, 사쿠라 모모와 함께 아이포케의 간판이자 가장 왕성하게 작품을 내고 있는 배우입니다. 데뷔는 2016년이라 벌써 4년 경이나 흘렀지만, 일반적으로 AV배우가 가장 크게 주목받는 데뷔 초보다는 2019~2020년경부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배우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AV배우는 숙녀물이 아닌 이상에야 최근에 들어서는 20대 초반에 일찍이 업계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찍 피고 화려하고 짧게 지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미지와 콘텐츠 소비라는 차원에서 수명이 짧을 수밖에 없는 숙명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무디즈의 괴물 다카하시 쇼코나 프레스티지의 영원한 간판 스즈무라 아이리, S1의 연예인 미카미 유아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짧게 피고 져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츠보미 같은 특장점이 엄청난 분들은 제외).

     

    최근에는 업계의 대우가 풍속업계에 비해 박해지면서 거물급들이 일찍 은퇴를 하고 풍속업계로 이직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면서(코하루 etc) 이러한 케이스들은 점점 보기 드물어진 것이 사실이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유메는 특이점이 있는 배우라 하겠습니다. 이제는 AV여배우로는 중고년차에 속할 정도가 되었는데도 월간 2~3회씩 작품을 발매하는 것은 물론 뒤늦게 SNS를 시작하고 하지 않던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뒤늦게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스니 말이죠.

     

     

     

    이러한 뒤늦은 인기의 저변에는, 아이포케의 몰락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다 하겠습니다. 과거 아이포케의 영광과 지금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201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아이포케는 귀티나면서 고급진 영상미와 구성, 대형 신인들과 간판 배우들이 즐비한잘 나가는 제작사였습니다. 전속 배우들이 20명이나 있을 정도로 발매 라인업을 짜는 것도 힘들 정도였고, 그 와중에 키시 아이노-RIO(유즈키 티나)-하네다 아이-키자키 제시카로 이어지는 간판 라인은 S1의 요시자와 아키호-아사이 유마-아오이 소라-미히로로 이어지는 S1을 범접할 정도였습니다. 당시에는 SOD가 조잡하게 보일 정도로 아이포케의 라인업은 출중했고, 신인급으로 아마미 츠바사-노조미 마유를 위시한 쟁쟁한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제작사가 밀고 있던 컨셉, 하드한 작품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버쳐 데이트나 코스프레, 학원물 등 소프트하고 예쁜 주연 배우들의 외모를 상품화하여 내미는 컨셉을 고수하다보니 S1이라는 동종업계 최강 제작사의 물량공세와 선진기술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고, 프로듀서들의 잦은 이탈과 S1과 겹치는 컨셉을 확장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거물급 배우들이 다른 컨셉을 잡고 등장하는 무디즈, E-BODY 등의 제작사들과 차별화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모모노기 카나라는 걸출한 역대급 신인을 배출하고서도 이렇다 할 프로모션 하지 못한 채 방치해 버린 아이포케는 과거 화려했던 라인업들이 줄줄이 은퇴를 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제작사가 된 지 오래입니다(사쿠라 모모는 그 와중에 어떻게 저떻게 건진 케이스제작사가 잘해서 살아남은 사례가 아니라 본인의 역량이 뛰어난).

     

     

     

    2015년에 데뷔해 많은 작품을 찍고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쁜 얼굴, 탄탄한 몸매로 탑급 여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모모노기 카나가 이렇다 할 대표작을 남기지 못한 수년이 흘러 노꼴갑이라는 조롱을 받는 데에는 아이포케의 멍청한 프로모션과 프로듀싱이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현지에서 카나의 팬들은 S1이나 무디즈로 이적을 해서 화끈하거나 아니면 더 세련되거나 하는 쪽을 택하라고 애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간만에 아이포케가 건진 대물급 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아즈사 히카리 또한 미래가 불투명합니다(업계에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성형 이슈가 있는데, 제작사가 속 시원하게 기다 아니다를 여전히 밝히지 않아서 간만에 이목이 집중되는 신인의 이미지만 복잡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메의 등장은 제작사가 잘해서가 아닌, 배우의 역량과 포텐이 수년 동안 쌓여 있다가 일거에 폭발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VR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은 아이포케의 답답한 프로듀싱이 계속해서 답습되고 있는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유메의 연기력과 미모, 그리고 변함없는 탄탄한 몸매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일단 유메는 신장 158 , B85 / W56 / H86, D컵의 소유자입니다(프로필상으로는 그렇지만 ). 한 마디로 말하자면-그리고 작품을 통해 보자면-작고 아담하면서 슬림하고 볼륨감 넘치는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 바스트가 D컵이라고 프로필상은 밝히고 있긴 한데, 사실상 쇼코가 G컵이라고 하는 만큼 프로필 뻥튀기는 있는 편이지만, 과하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사이즈에 잘 어울립니다. 오히려 예쁜 가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수술 여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저는 사실 살짝 의심하고 있습니다그래도 해서 예쁘면 인정…)

     

    유메는 원래 가부키초의 데리 아가씨 출신입니다. 에이스급인 만큼 얼굴은 매우 귀엽고 예쁩니다. ‘아이돌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하얀 피부에 미소가 백만불짜리라는 평가입니다. 1인칭 시점 작품들을 보면 싱그러운 미소와 마음을 빼앗겨버릴 법한 눈웃음이 포인트입니다. 아이포케의 컨셉인 예쁜 외모의 주연 배우의 외모를 극대화하는 컨셉에 어쩌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외모가 예쁘다보니 표지 사기가 많이 없는 아이포케 중에서도 유독 표지와 현실의 괴리감이 많이 없는 배우로 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표지에서 보이는 그 모습이 딱 작품에서 나온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잘록한 허리와 골반, 예쁜 다리와 복숭아 엉덩이라고 부를 만한 뒷태는 1인칭 후배위 신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 유메 최고 띵작이라고 생각하는 IPZ-952 '여자 간호사는 구내사정이 좋아'의 표지와 실제 화면 모습.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유메의 포인트는 바로 입술입니다. 혹자는 앞니가 약간 나와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데 저는 도리어 살짝 토끼앞니와 같은 이빨 때문에 매력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무신에서의 매력이 상당합니다. 특히 동기라고 할 수 있는 미사키 나나미와 함께 아이포케에서 혀가 촉촉한 배우로 손꼽고 싶을 정도로 키스신 등에서 그 출중함이 부각됩니다. 혀끝을 잘 쓰기도 하고, 청각적인 면에서 야릇함을 자극하는 스킬 또한 뛰어납니다.

     

    물론, 외모나 몸매가 뛰어나다고 해서 업계에서 인기가 많을 순 없겠죠. 유메는 데뷔 초반, 작고 아담한 체구에 예쁜 외모가 부각되고 다양한 의상 컨셉물이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IPZ819인 데뷔작을 시작으로 IPZ853(학원물), IPZ952(간호사), IPZ969(코스프레)를 통해 예쁜 외모에 예쁜 컨셉 복장을 입히면 어떤 시너지를 내는지를 잘 보여주었고, 섹시함과 귀여움, 천진난만함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정체기가 있었는데요. 아이포케의 단점인 그저 그런 평범하고 무난한 컨셉의 작품들이 이어지면서 식상하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에스테틱 컨셉의 IPX-089나 또 한 번의 간호사물인 IPX-185(개인적으로 유메는 간호사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띵작)에서 분전이 있었지만, IPX-207이후 첫 NAKADASHI(이하 ND)작을 런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유메는 동안에 작고 아담한 체구,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탓에 학원물이 잘 어울리긴 했지만 연속적으로 이런 컨셉의 작품들이 계속 나오는 것은 분명 마이너스적 요소였습니다. 교복 컨셉에 중년 남성 상대를 하는 내용들이 많아지면서 식상함이 지적되는 추세였습니다. 유메의 연기나 섹시한 모습도 다소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많았죠.

     

    그러나 IPX-371로 처음 여자 상사로 나오는 오피스레이디 컨셉의 작품을 찍어서 특유의 섹기를 발산했습니다. 동안의 여자 상사 컨셉 오묘한 야릇함을 자극했다는 평가가 많았고 올해 들어 발매한 작품들은 대부분 띵작 이상이 많다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NTR물 특유의 배덕감과 순진한 듯 하면서도 섹시한 표정으로 욕탕 애무를 하는 IPX-441은 출중한 연기라고 평하기에 충분했고, 아이포케가 런칭한 시도작인 IPX-431는 차갑고 도도한 여자 상사의 욕망을 충실히 표현했습니다. IPX-455에서 남자를 경멸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며 치마를 들어올리는 연기, 오랜만에 충실한 내용의 에스테틱 컨셉의 IPX-472도 띵작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가짜이기는 해도(아이포케의 ND작들은 전부 가짜입니다) 동기인 나나미와 함께 기본적으로 ND작들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ND요정이라는 말도 붙었다고 합니다. ND후 지친 표정을 지으며 뒷정리를 하는 모습, 예쁜 입술과 촉촉한 혀로 애무를 하며 도화살이 낀 듯한 요염한 미소를 짓고 음란한 소리를 내는 모습, 남친과 함께 하는 컨셉에서는 유메 특유의 눈웃음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개인적으로 유메라는 배우를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여친 삼고 싶은 여자라는 느낌입니다.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배우인 만큼 바라건데 버추어 데이트 버전으로 1 2일 온천여행 컨셉의 작품이 한번 나와 주었으면 합니다(일진 양아치 교복녀 컨셉은 제발 그만…). 연기나 외모, 그리고 탄력적인 몸물에 오른 배우인 만큼 최신작부터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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